오늘은 잡기도 쉽고 소리 내기도 쉬운 ‘ 파워코드 ‘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강한 반주가 필요한 락 음악에서 일렉기타로 연주할 때 많이 쓰이는 코드입니다. 기타는 연주하면서 정말 많은 코드들이 있어 잡는 것도 어렵고 소리 내기도 어려운 코드들이 많은데요, 그 중 파워코드는 단 두 가지 음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타 코드 중에서 정말 간단하고 잡기 쉬운 코드입니다. 그래서 기타독학 하시거나 일렉기타입문 하시는 분에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이 잡는 코드입니다.
파워코드 뜻
파워코드 는 1도와 5도 두음만 잡고 연주하는 코드입니다. 기타 코드를 예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도=1도, 미=3도, 파워코드에서는 도(1도)와 솔(5도) 이렇게 잡고 연주하게 됩니다.
파워코드는 메이저,마이너 구분없이 모양이 동일합니다. 메이저와 마이너는 3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파워코드는 3도를 잡지 않아서 앞에 있는 C 이것만 보고 연주하셔도 됩니다. ex) CM,Cm 모두 동일한 모양
2. 파워코드 운지법
파워코드의 모양은 단 하나입니다. 시작하는 줄은 6번 줄 5번 줄이지만 모양은 같아서 손 모양 그대로 움직이면 되는데요, 같은 모양이 이동하여 다른 코드들로 바뀌게 됩니다.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모양은 같으니까 다 잡아볼 수 있겠죠? 잡으려고 하는 코드를 검지로 잡고 모양을 잡으면 되는데요. G 코드를 잡으려면 6번 줄에 3번 프렛을 검지로 잡고, 파워코드의 모양으로 연주하시면 됩니다.
3. 일렉 기타로 파워코드 연주하기
1) 연주 시 유의할 점
파워코드를 이용하여 연주할 때 코드의 화성(코드의 느낌)을 주기보다는 연주할 때 리듬과 비트감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락에서 많이 사용되는 코드인데요. 코드가 묵직하고 웅장한 느낌이 있어 발라드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연주하실 때 유의하실 점은 연주하지 않는 줄은 안 치는 것이 좋습니다. 연주하지 않는 줄은 코드를 잡지 않은 손으로 울리지 않게 잡아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2) 파워코드 연습곡
마지막으로 파워코드로 연습할 만한 곡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가호의 시작이라는 곡인데요. 이태원 클라쓰 OST로 유명한 강렬한 리듬의 노래입니다. 코드도 반복적이라 어렵지 않게 해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2-1) 가호 – 시작 악보
파워코드로 시작하는 기타 입문
지금까지 기타 입문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워코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워코드는 단 두 음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구조로, 일렉기타 입문자들이 처음 도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코드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코드에 도전하기보다는, 파워코드처럼 쉽고 효과적인 코드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기타 입문의 지름길입니다.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난 후, 더 다양한 코드와 주법에 도전해보세요.
더 자세한 파워코드 연주법과 예제는 ‘어썸일렉기타 튜토리얼‘의 QR 강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기타 연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