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어썸에서는 특별한 듀엣무대가 열렸습니다. 바로 보컬학원 강사님과 회원님이 함께하는 듀엣가요제 프로그램 인데요. 강사님과 회원님의 관계가 단순히 지도자와 학생에 머물지 않고, 서로 의지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모습들을 보며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No Pain yes gain”
“즐거움을 통해 음악을 배울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저희의 메시지가 많은 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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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학원 듀엣가요제의 특별함
대부분의 보컬학원에서는 학생 발표회나 개인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어썸 보컬학원의 듀엣가요제는 강사와 학생이 한 팀이 되어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 코로나상황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제 보컬학원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듀엣가요제는 단순한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아닌 강사님과 회원님이 함께 하는 특별한 듀엣 무대 만들기로, 모바일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에 강사님이 녹음을 한 후 회원님이 원하는 곡에 참여하고 본선진출자를 가려내 지인들을 초대해 듀엣 무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벌써 3회차 듀엣가요제가 열렸는데요, 무려 100여명이 넘는 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회원님들의 지원으로 쟁쟁한 예선전이 되었답니다. 녹음 되어있는 곡 마다 잘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소수점 단위로 심사할 수 밖에 없었고 또 듀엣가요제는 경연이 아닌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기 위한 취지인 만큼 함께 무대를 조화롭게 만들어 가는 ‘조화로움’의 부분까지도 신경써 꼼꼼하게 심사했습니다.
화음으로 만든 우리들의 특별한 순간
쟁쟁했던 후보들 가운데 11명의 본선무대에 오를 회원님들을 선정했습니다. 좋은 무대를 위한 회원님들과 강사님들과의 연습과정 또한 특별했습니다.
총 한달의 듀엣가요제 기간중 예선전과 본선전 사이의 텀이 길지 않아 짧은 본선 연습기간 이었지만 지점을 이동하며 연습 약속을 잡고, 공연 당일까지 리허설을 진행하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을 맞추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듀엣가요제는 경연이 아닌 ‘함께하는’것에 초점을 맞춰 듀엣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취지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보니 실력이나 순위에 대한 큰 부담감 없이 강사님과 회원님 모두 즐기며 연습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웠던 본선 무대
부담감을 내려놓은 덕분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무대에서 소름돋는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고 보는 내내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의 대낮의 한 이별, 숨소리 기타와 함께한 어쿠스틱한 i’m yours, 귀여운 율동과 함께 큰 즐거움을 줬던 must have love, 그루브한 분위기의 stuck with u와 best part, 달달한 가사와 함께 살랑이는 남녀듀엣 dream과 좋을텐데 그리고 그대네요 한편의 뮤지컬 무대 같았던 위대한 쇼맨의 유명한 ost 곡의 rewrite the stars 최근 가장 힙한 곡으로 인기곡인 small girl 이렇게 총 11개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각 팀의 색다른 매력과 개성이 어우러진 무대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간단한 율동과 애드립을 준비한팀과 드레스코드를 맞춘 팀도 있었고 센스있는 무대매너로 무대를 보는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무대의 떨림을 듀엣이라는 팀으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노래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듀엣가요제에는 공연을 보러온 모든 분들에게도 특별히 추억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서 럭키드로우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듀엣 무대를 정성스럽게 준비한 어썸보컬 강사님들과 회원님들 한분 한분께 편지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함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보여주신 열정과 노래에 깊은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했습니다.
보컬학원에서 만드는 특별한 추억
공연 후에 뒤풀이가 빠지면 섭하겠죠~? 함께 무대를 준비한 강사님들과 회원님들이 한곳에 모여 피자와 맥주를 먹으며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감탄하며 또 응원하며 본 본선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던 저녁이었습니다.
어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강사님과 회원님이 함께하는 특별한 듀엣가요제.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시즌에 또 만나요!